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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미제로 남은 업비트 해킹범은 北해커..."비트코인으로 전환" / YTN

2024-11-21 56 Dailymotion

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(21일)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11월, 업비트가 가상자산 이더리움 34만2천 개를 탈취당한 뒤 딱 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시세로만 580억 원어치, 지금으로 따지면 1조4천7백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, 업비트는 가상화폐 입출금을 2주간 정지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직후 북한 소행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, 범인들이 꼬리를 감춰 미제로 남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5년에 걸친 추적 끝에 실제 북한 해킹 조직의 범행으로 결론 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 결과, 북한 해킹조직인 '라자루스'와 '안다리일'이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표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북한 소행으로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그동안 대대적으로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, 미국 연방수사국(FBI)과의 공조를 통해 다양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북한 아이피 주소 범행에 쓰인 것을 확인했고, 범인들이 중요하지 않은 일을 의미하는 '헐한 일' 등 북한 어휘를 사용한 흔적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추적 결과 탈취된 가상자산의 절반 이상이 가상자산 교환사이트 3곳을 거쳐 비트코인으로 바뀌었고, <br /> <br />나머지는 해외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 후 세탁됐는데, 이후 현금화 과정을 거쳐 북한으로 흘러간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자금이, 어떻게 북한에 전달됐는지, 이후 어떻게 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, <br /> <br />북한이 가상자산 거래소 사이버 공격으로 탈취한 가상자산을 핵?미사일 개발에 사용한다는 유엔 보고서나 외국 정부 발표에 비춰 군사활동에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해자산 일부가 스위스 거래소에 보관된 사실 확인하고, 지난 10월 4.8비트코인(현 시세 약 6억 원)을 환수해 돌려줬는데요. <br /> <br />남은 범죄수익 환수에 힘쓰는 동시에, 앞으로도 범행 방법과 주체 규명은 물론, 피해 예방과 회복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어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11230312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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